2016년 4월 3일 구포교회 1부예배(9시) 대표기도문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꽃들이 화사하게 피는 아름다운 4월을 우리에게 선물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꽃 봉우리가 활짝 피어오르는 것을 보며 주님을 더 생생하게 느낍니다. 죽기까지 사랑하신 십자가를 묵상할 때, 아무 계산 없이 사랑한 그 십자가의 무조건적인 사랑에 감격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계산하는 사랑을 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말씀이 우리의 기준이 아니라, 사랑이 기준이 아니라, 나에게 유익이 되는지를 계산하고 이해타산에 맞게 행하고, 나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숨은 동기가 있음으로 인해 심히 통곡합니다. 우리의 중심에 돈, 쾌락, 명예, 세상의 가치관이 자리하고 있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를 깨끗케 하여 주시고, 우리의 중심이 오직 사랑이게 하시고, 생명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영역들이 무너지고 있는 이때에 특별히 가정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강간법 폐지, 동성애 합법화를 요구하는 지금, 가정이 깨어지고 자녀들이 흔들리며 고통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가정을 살려 주시옵소서. 가정회복을 위한 특별 세미나를 통해 우리 성도님들의 가정마다 에덴의 기쁨이 회복되고, 주님이 다스리는 행복한 가정이 되도록 특별한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의 힘으로 우리의 노력으로 할 수가 없습니다. 이 시간 성령님 오셔서 새 영을 부어주세요! 거룩한 영,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예배를 통해, 선포되어지는 말씀을 통해 주님 만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말씀을 선포하시는 한영수 위임목사님께 성령과 지혜의 충만함을 덧입혀 주시옵소서. 예배마다 성령님의 임재와 영광이 나타나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의 부흥이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피로 값 주고 사신 우리 교회와 이 땅의 교회들이 본질이 살아있고, 교회의 권세가 회복되어, 예수님께서 의도한 바로 그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교회 안 밖에서 알게 모르게 수고하고 헌신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위로가 필요한 성도님들에게 위로해 주시고, 기쁨이 필요한 성도님들에게 기쁨과 소망을 부어 주시고, 건강이 필요한 성도님들에게 회복을 주시며, 재정이 필요한 성도님들에게 넘치도록 채워주셔서 주님을 위해 살아가는 우리가 되게 해 주시옵소서.
유치부 교사들의 헌신을 기억하시고, 정성껏 준비한 찬양을 받아주세요! 교회학교 교사들과 다음 세대들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사람들로 구별되게 하시고, 오직 어린 양이 이끄시는 대로 따라가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한 마음을 가진 순결한 세대들이 되게 하시며 그리스도의 강한 군대로 서게 하시옵소서.
특히, 하나님의 나라 위해 일선에 나가 계시는 곽현섭 엄성화 선교사님, 필리핀과 세계 각처에 나가 계신 선교사님들에게 주님 함께 하시고, 주님의 마음으로 섬기고 예배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열방가운데 임하게 될 줄 믿습니다.
대선이 다가옵니다. 이 나라 이 민족을 불쌍히 여기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국회의원들이 뽑히게 하시고, 통일국회가 될 수 있도록 그들을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저 북한 땅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지옥처럼 살다가 지옥 가는 북한 동포들에게 복음의 기쁜 소식이 전해지게 하시고, 세계에서 가장 극심한 박해를 받는 북한에 복음을 막는 어둠의 세력들이 무너지고, 제2의 평양 대 부흥의 역사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부활의 소망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